전남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로 오는 6,4 전국동시지방선거 여야 정치권이 선거운동 중지는 물론 후보자 경선 일정을 일제히 미뤘다.

여객선 침몰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290여명이 3일째 구명을 못하고 배안에 갇혀 있는 가운데 한명, 두명 사망자만 늘어나고 있어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으며 구조가 원활치 않아 정치일정도 사고수습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예상된다.

17일, 6,4지방선거 경선일을 새누리당 광역은 일주일 미뤘으며 따라서 경기지사는 5월 2일, 기초 부천시장 후보 경선 등은 잠정 중단 재논의,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사건 수습 이후로(일정미정), 경기도교육감 진보측 경선도 미루기로 하였다.

한편 소수정당 통합진보당 역시 18일 논평을 통해 "사건 당일부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비상대기 상태로 후보 및 당원들과 함께 필요한 지원을 위해 모든 힘을 모으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상자 구조 및 수습이 원활하게 되어야 6,4 지방선거 경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안갯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