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는 2014년 새해 전 공직자가 합심 단결하여 시정목표인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을 구현하기 위해 5개 분야 14개 중점과제를 선정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오정구는 인구 약 19만여 명으로 국제․국내 공항과 인접해 있고, 부천의 북부 관문으로 교통․물류의 요충지이며, 공업과 농업이 병존하는 생산 활동의 거점지역으로서 무한한 성장잠재력과 부천의 미래 발전역량을 보유한 도시이다.

이에 오정구는 ‘부천 미래 희망찬 오정구’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전 공무원의 역량 결집으로 5대 중점과제와 7개 특색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펼친다.

오정구는 ▶도시 균형발전 사업 추진 ▶함께 누리는 맞춤형 복지·문화 구현 ▶재난관리 체계 강화로 안전한 사회 확립 ▶자연이 살아있는 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신뢰받고 감동 주는 열린 행정 실현의 오정구 5대 중점추진 과제를 실시한다.

또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위해 7개 특색사업을 추진한다. 첫째, 사회적 취약 계층의 자립을 위해 노인, 장애인, 사회적기업 등의 생산품에 대해 ‘서로 좋은 장터’ 운영 사업으로 취약계층 소득증대 및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보증금 5천만 원 미만의 주택 전․월세에 대하여 홀몸어르신, 소년소녀가장,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사회취약계층 전·월세 무료중개 서비스 사업을 시행한다.

셋째,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한 뼘 텃밭 등 조성으로 지저분한 골목 취약지를 새롭게 변신시켜 깨끗한 도심으로 가꾼다.

넷째, 주민이 이용하기 편안한 자연형 베르네천을 만들기 위해 사업비 1억 원으로 하천 수질개선과 생태 환경정비를 통해 산책로, 쉼터로 새 단장할 것이다.

다섯째,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쌈지공원 및 녹지화단 일제정비를 통해 녹지면적 확대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이다.

여섯째, 해설이 있는 우리 고장 유적지 탐방과 문화 소외계층 자녀 대상 수준 높은 전통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해 청소년 전통문화 아카데미 운영으로 향토 문화 이해를 돕는다.

일곱째, 행복한 오정을 위한 청백리 양성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할 것이다.

오정구 한상능 구청장은 “오정구는 앞으로 희망이 무궁무진한 땅이며, 각박한 도시 생활 속에서도 情이 넘치는 동네다. 이를 장점으로 발전시키는 시책과 행정기법을 계속 강구해 부천의 미래 희망찬 오정구 건설을 위해 힘차게 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