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지가변동률이 전월比 0.11% 상승하여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등 수도권이 0.09%, 지방권 0.13% 상승했으며 서울은 용산(-0.24%) 등 3개 자치구를 제외한 22개 자치구 상승, 세종시(0.23%)는 상승세 둔화, 제주(-0.01%)를 제외한 부산(0.20%), 대구(0.18%) 등의 시도가 상승세를 나타냈다.

토지 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상위권 지역에는 경기 하남과 부천이 상승세를 이끌었으며 국제업무지구가 무산된 서울 용산 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 상위 5개 지역 >					< 하위 5개 지역 >
순위	지역	변동률	주요사유		순위	지역	변동률	주요사유
1	경기 하남	0.393	미사지구 공공주택개발 진행, 감일지구 하반기 보상예정 등		1	서울 용산	-0.238	국제업무지구 사업무산 등
2	경기 부천 원미	0.326	지하철7호선 개통, 서울 접근성 양호지역의 공동주택 신축 영향 등		2	경기 고양 일산서	-0.193	단독주택지의 하락, 농림지역내 ‘답’ 토지의 하락 영향 등
3	경북 예천	0.312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조성사업 영향 등		3	인천 중구	-0.121	용의무의국제관광단지 개발사업 등의 불확실성 영향 등
4	부산 기장	0.306	부산-울산간 고속도로개통, 각종 개발사업 영향 등		4	강원 태백	-0.101	오투리조트 경영부진과 e-city사업진행의 불투명서 영향 등
5	경기 안산 단원	0.297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개통, 시화MTV조성사업 기대감 등		5	경기 김포	-0.081	한강신도시 내 공동주택 미분양 및 입주율 저조 영향 등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45,525필지, 159,576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50.8% 증가했으며 면적은 8.3%가 감소했다. 순수토지거래량은 총 72,546필지, 144,753천㎡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 3.9%가 감소 했으며, 면적은 12.2%가 감소했다.

전월(’13.5) 比 전체 토지거래량은 필지수 13.4%가 증가, 면적은 6.0%가 감소 했으며, 순수토지거래량은 필지수 13.2%가 감소 했으며, 면적은 8.4%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