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자료

정부의 4.1 부동산 대책이 본격화된 5월에 주택 거래량 증가폭이 더욱 늘어났다. 국토교통부는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가 자료를 17일 공개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지난 5월 월간 거래량은 90,136건으로, 지난 2006년 통계집계 이후 동월로는 지난 2008년 5월 9만8천건 다음으로 많은 수치"이다

전년동월(6.8만건) 대비는 32.5% 증가, 5년 평균(‘08~’12까지)에 비하면 18.5% 증가, 전월(4월) 8만건에 대비해서도 13.4% 증가했다.

아울러 부천시 주택도 5월 기준 총 1,335세대가 거래되어 4월 1157세대 거래대비 약 15%가량 증가했다. 원미구가 725세대(전월 602) 소사구 315세대(전월270) 오정구 295(전월 285)세대가 거래됐다.


전국적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전년동월대비 거래량이 58.2% 증가하여 지방(+18.0%)에 비해 증가폭이 크며, 서울은 전년동월대비 59.0% 증가하였고 특히, 강남3구는 122.3% 증가하여 거래 회복세가 뚜렷하다.

주택 유형별로 아파트는 전년동월대비 41.4%, 단독․다가구 주택은 14.6%, 연립․다세대 주택은 14.0% 각각 증가하였고,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대비 88.4% 증가(지방은 +19.0%)하여, 수도권에서 아파트 거래 회복세가 두드러짐을 알 수 있다.

규모별로는 수도권은 60~85㎡(+74.7%), 85~135㎡(+92.2%)에서 증가폭이 크고, 지방은 40㎡이하(+34.0%), 60~85㎡(+30.3%) 주택에서 증가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