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부천시장이 뉴타운 개발에 대한 문제가 심화되고 있는 부천시 소사구 소사본동을 연두방문 주민들의 말을 들었다.

▲ 주민들과 함께 단체사진

지난 21일 소사본동주민센터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 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한 부천시의회 한선재의장, 경기도의회 김종석 도의원, 강성모 소사구청장, 주민자치위원회 등 시민 60여명이 참석해 관심이 높았다.

▲ 부천시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만수 부천시장은 "동 통합성과를 바탕으로 소사본동이 소사의 중심이 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뉴타운, 공원 정비, 시장 활성화 등 시가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다.

▲ 인사말을 하는 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장

소사본동에 살고 있기도 한 부천시의회 한선재 의장 또한 "소사-원시간 전철과 소사-대곶 전철이 2018년에 완공되면서 십자노선이 형성된다."며 소사본동을 발전시키겠다고 전했다.

▲ 인사말을 하는 경기도의회 김종석 도의원

경기도의회 김종석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뉴타운특위를 만들 예정이라며 뉴타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 강성모 소사구청장

이어 강성모 소사구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불우이웃 돕기 성금이 작년에 비해 5천만원이상 더 들어왔다."며 3,400여명에게 혜택을 줬다고 밝혔다. 또한 "연 4회 열리는 월례회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낭송과 소사필 공연, 강연을 추진한다."며 많이 참석해주길 부탁했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들은 소사본동의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뉴타운 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비롯해 '윗소사 대동산신제' , '체육공원 관리' , '골목 차량 관리' , '대보시장 차량 통행 문제'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뉴타운을 반대하고 있는 단체 '좋은 이웃들' 진정완 대표가 뉴타운 문제에 대해 이야기 하자 곳곳에서 박수가 터져나와 뉴타운 문제 해결이 소사본동의 가장 시급한 과제임을 보여줬다.

▲ 연두방문이 끝나고 나가는길에 주민들이 김만수부천시장에게 뉴타운에 대해서 더 이야기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