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새해를 맞는 2일, 부천시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첫번째는 부천시 소사에서 고양시 대곳을 잇는 철도공사 건설이 주민들의 숙원대로 일반철도로 국회에서 31일 확정, 공사에 착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소사역 안산 원시까지는 지난해 5월 착공 공사에 들어가 2016년 준공 예정이다.

두번째는 국회에서 GTX철도 예산으로 100억원이 확정, 부천시가 교통에 수혜를 입게 됐으며 춘의동 종합운동장역이 환승역이 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김만수 부천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는 2일 부천상공회의소 주최, 2013년도 신년인사회에서 김만수 부천시장과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각각 이같은 소식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당초 부천 소사역과 고양시 대곡역을 잇는 소사-대곡 전철은 정부의 광역철도 계획으로 인한 경기도 및 부천시도 일정부분 예산을 투입해야 하는 사실상 건설이 어려워 착공이 미뤄지고 있는터에 이번에 100%정부 지원 일반철도 확정 해결된 것이다.

이를 위해 원종동 등 오정구 주민들은 일반철도를 요구하는 서명을 통해 국토해양부 및 기획재정부에 전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이 있었다.

또한 GTX철도는 지상의 KTX와 마찬가지로 김문수 도지사는 부천에서 여의도까지 5분, 부천에서 송도까지 15분 정도로 부천시에 막대한 시너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시민의 무관심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한선재 부천시의회 의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설훈, 김상희, 김경협, 한정애 국회의원, 임해규 새누리당 원미갑 당협위원장, 안병도 오정구 당협위원장, 부천출신 경기도의원 8명과 부천시의원, 이외에도 기관단체장 및 기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신년 인사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