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도시 부천의 대표 캐릭터인 북극곰 캐릭터 ‘빼꼼’이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상품을 통한 국내와 해외에서의 성공에 이어 뮤지컬 시장에서도 연이은 성공을 거두고 있다.


빼꼼의 세 번째 뮤지컬 작품으로서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서 공연 중인 어린이 뮤지컬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360석 규모의 공연장을 아이들과 가족 및 단체관람객으로 연일 가득 채우고 있으며, 사전예매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극단 다람이 공동주최하고 한국만화박물관이 주관하는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여느 아이들처럼 산타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대하는 빼꼼이 크리스마스 3일 전 우연히 주운 산타할아버지의 선물 명단에 자신의 이름이 빠져있는 것을 발견하고 선물을 받기 위해 엉뚱하고 귀여운 노력을 기울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관람한 한 부모(부천시 거주, 36세)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음악과 빼꼼 캐릭터가 만드는 재미있는 이야기에 아이가 너무나 즐거워했다.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서 제격인 것 같다”며 감동을 전했다.

올해 12월 30일(일)까지 계속되는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은 생후 24개월 이상 관람가능하며, 티켓요금은 공연만 관람 시 8,000원, 한국만화박물관 관람권과 패키지 구매 시 10,000원이다. 티켓 구매는 기획사 예매(극단 다람, 031-216-5201)를 통해 가능하다.

공연은 화~금요일까지는 10인 이상 단체관람객 대상으로 2회(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진행되며, 토~일요일에는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2회(오후 1시, 3시) 진행된다. 단, 12월 18일(화)~20일(목)에는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오후 3시 1회 공연만 진행되며, 12월 25일(화) 성탄절에는 역시 일반관람객 대상으로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공연된다. 매주 월요일과 15일(토)~16일(일), 22일(토)에는 공연이 진행되지 않는다.

또한, 공연 종료 후에는 관람객과 등장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기업 (주)알지애니메이션스튜디오의 창작캐릭터인 빼꼼은 최근 중국 시장에서 기상캐스터와 아동용 기저귀 CF 모델로 활동 중이며, 현지에서 제작한 극장용 영화 “008빼꼼”이 2014년 한중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는 등 한류 스타 캐릭터로 부상 중이다.

“빼꼼의 크리스마스 대소동”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기타 문의사항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담당자(032-310-3093) 및 극단 다람 담당자(031-216-5201)에게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