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사용검사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노후 시설물 개․보수 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 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부천시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로․보안등 보수, 어린이놀이터 ․ 경로당 보수, CCTV 설치공사 1억2천만 원의 예산을 가지고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보조금 신청서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서 또는 3분의 2이상의 입주자 동의서(입주자대표회의가 구성되지 않은 단지), 사업계획서, 공사비 산출내역서등 관련 서류를 부천시 공동주택과로 8월 6일~8월31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보조금 지원사업에는 공동주택단지 안에 시설된 도로․보도 및 보안등 보수작업, 어린이놀이터․경로당 보수작업, 하수도 준설 및 보수사업, 공동주택단지의 개방을 위한 담장허물기사업, 공동주택단지 안의 공개공지에 설치된 시설물 보수사업 및 공동주택단지 안의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사업 등을 지원하며, CCTV 설치공사는 경과 연수와 관계없이 지급이 가능하다.

지급 금액은 사업비의 50%(300세대 미만 단지는 80%까지 지원)내에서 세대수 및 신청금액에 따라 예산 범위 안에서 차등 지원하고, 신청 단지의 현지실사와 공동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과 금액을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한편, 시는‘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사업’상반기에도 45개단지, 6억8천만원을 지원하여 공동주택단지 사업에 최고 80%까지 지원하여 공동주택 단지 내 환경개선에 도움을 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