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정구청 앞마당에서는 "자전거와 환경, 그리고 문화와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오정구 자전거 타기 추진위의 주최로 주최 측 오정구 남평우 구청장과 홍건표 부천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오정 자전거사랑회 회원, 원미, 서울, 동호회원들과 구민 등 7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 자전거 대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10월 부천 세계무형문화유산엑스포에 대한 홍보와 오정구민의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 명랑하고 질서 있는 사회 기풍 조성에 기여를 기대하고 기름값 폭등으로 어려운 경제에 자전거로 대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홍건표 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고유가와 환경문제 해결 및 건강을 위하여 자전거가 최적의 교통수단이라고 전제하고 지역 주민이 다 함께 참여하여 보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에서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자전거를 소재로 거리축제, 체험축제, 문화축제로 준비돼, 환경 사랑 깃발을 달고 오정구청을 출발 수주로, 오정 큰길 등 오정구를 한 바퀴 돌면서 환경의 중요성과 축재 홍보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장에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먹거리가 풍부했으며, 오정필하모닉공연, 초청 가수공연, 민요공연, 주민장기 자랑, 자전거 전시, 자전거 포스터 전, 페이스 페인팅, 자전거 모형 만들기, 행운권 추첨 자전거 상품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 선물 등 행복 속에 빠지게 했다.

한편, 행사전 오정구청내에서는 푸른부천21 주최로 "자전거이용 활성화" 민·관 합동 토론회가 열려, 오정구 자전거타기추진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주)한국포럼 이재택 교수의 ‘자전거이용 활성화 방안’ 기조발제로 외국사례, 관련 조례 제정방안, 시설 개선방안, 자전거 문화센터 건립 및 전용공원 설치방안 등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홍건표 부천시장

원혜영 국회의원 부인 안정숙 여사

남평우 오정구청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