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동 물류단지 사업이 7월 5일 경기도로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아 본격 가시화되게 되었다.

오정물류단지 조감도

당초 부천시가 개발하기로 했던 오정구 오정동과 삼정동 일원에 460,088㎡(약 14만평) 규모의「부천오정물류단지 개발사업」이 2008년 9월 물류단지 지정 승인 이후 내외사정으로 중단되었으나 2011년 3월 사업을 재개하여 이번에 경기도로 부터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것이다.

이는 부천시의 사업추진 요구와 사업성이 있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정상추진하면서 실시계획 승인의 성과를 이뤄낸 것이다.

시에 따르면 사업 추진은 올 하반기에 토지감정평가 및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2013년도부터 착공하여 2016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부천오정 물류단지내에는 800평 규모로 중소유통업체의 상품 공동구매, 보관, 판매 등 공동물류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부천 중소유통공동도매 물류센터' 건립이 계획되어 있으며 이미 50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여서 준공 이후에는 부천시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부천시에 개발되는 물류단지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인접하여 있고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수도권을 연계하는 수도권 물류허브로서 최고의 입지적 조건을 가지고 있다는 점 ▲이를 이용한 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가 가능하여 국내 최초로 도심형 선진물류단지로 개발된다는 점이다.

< 부천오정물류단지 위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