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특수소방차인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의 조작능력 향상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나 우려가 되고 있다.
경기도의회 서진웅 의원의 경기도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일선 소방서의 특수소방차량의 조작능력을 확인해 본 바 선임직원으로부터 비공식적 답습형식으로 습득하고 있어 화재 등 재난현장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것으로 우려된다"고 15일 전했다.
또한 "일선 소방서별 고가차의 출동 횟수가 적어 고가차나 굴절차 종합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으로서 재난 발생 시 큰 위험이 도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또 "현재 일선서의 특수소방차 정비 및 점검과 조작능력을 갖춘 멀티요원이 전체 160명이며 그 경력도 1년이하가 60명, 1~3년미만이 56명으로 경력기간이 매우 짧고 다른 차량의 중복운전원으로 배정되어 있다는 것' 이러다보니 일선소방서마다 1~2명의 소방원에게 모두 의지하고 있는 상황으로 화재대처와 인명구조에 큰 허점이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소방학교에서 특수차량 담당자 전문교육과정과 소방재난본부 장비관리팀에서 특수소방차 훈련센터를 운영하면서 160명을 교육하면서 교육시간이 1회에 3시간소집교육으로 교육을 받는 소방공무원들조차 교육만족도가 70%정도 밖에 안되며, 지속적인 교육을 요구하고 있으며, 실습차량이 일선소방차량과 상이함에 따라 교육 효가 저하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면서 교육대상자마저도 긴급시 응급조치 및 다양한 현장적응 교육을 요구하는 등 교육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음. 따라서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경기소방이 특별안전관리대상으로 파악하고 있는 고층건축물은 아파트 제외하고 904개소이며 대형화재취약대상으로 대형복합건물 등이 743개소 중점관리대상이 시설물 건축물 포함 20,964개소이며 현재 경기소방관서의 특수소방차가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차가 총80대이며 펌프차 309, 물탱크차 153, 화학차 53대를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