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체육관에서는 지난 3일 여성한마음체육대회 추진위원회(위원장 황진희)의 주관으로 “제22회 부천시 여성한마음체육대회”가 열려 친목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김만수 시장, 김관수 시의회 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임해규 국회의원, 김상희 국회의원, 시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관내 여성단체 대표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체육대회에 앞서 황진희 추진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제화 시대에 맞게 소통으로 창조하는 문화도시 부천을 건설하는데 우리 여성들이 대표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품격과 특색있는 문화발전에 깊은 관심과 참여로 다시 찾고 싶은 부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김만수 시장은 격려사에서 사회봉사 활동의 노고를 위로하며 “ 체육대회를 통해 지역 여성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앞으로 양성이 행복한 도시로 변모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활동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축사에 나선 김관수 시의장, 원혜영 국회의원, 임해규 국회의원 등도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성의 권익 증진과 살기좋은 사회 건설에 앞장서 온 여성단체 회원들의 노고를 치하해 참석한 여성단체 회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드림여성합창단의 노래로 문을 연 이날 체육대회는 1부 기념식, 2부 체육대회 및 어울림마당으로 진행됐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판타, 시아, 빼꼼, 프랭키 4개팀으로 나누어 열띤 경기와 응원전을 벌여 부천체육관을 뜨겁게 달구었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할 때는 서로 지지 않으려고 젖 먹던 힘까지 발휘해가며 최선을 다했으며, 게임 중간 중간에는 다른 회원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가운데 재미있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2인 3각 달리기에 참가한 여성단체회원은 “게임이 너무 재밌다. 더군다나 회원들과 함께 하니 새록새록 정도 생기고 사이가 더욱 돈독해 지는 것 같아 정말 좋다.”고 말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부천시 여성한마음 체육대회’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이를 통해 회원 상호간 친목도모는 물론 여성단체 활성화를 다짐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