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력장애인들이 28일 흰지팡이의 날 및 제 85주년 점자의 날을 기념해 시각장애인 복지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미보건서 뒤 농구장에서 개최된 기념식에는 시각장애인협회 김영화 부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경기도내 20여개 시·군 시각장애인협회 임원진들과 김만수 부천시장, 류재구 도의원, 서강진, 한선재 시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부천 중앙라이온스 최태규 회장과 회원, 오정봉사회, 해바라기봉사회 회원들은 이날 행사 진행 지원과 200여명의 식사대접 등 봉사활동에 가슴을 뜨겁게 했다.
이날 한정웅 회원이 읽은 흰지팡이헌장 낭독은 특히 흰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이 길을 찾고 활동하는데 적합한 도구이며, 권리 라면서 흰지팡이를 동정을 불러 일으키는 대상으로 이해해선 안된다며, 흰지팡이를 사용하는 시각장애인을 만날때는 운전자는 주위해야 하고 보행자는 길을 비켜주거나 도움을 청해 오면 친절하게 안내해 주어야 한다고 하였다.

김영화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각종 복지시설이 많지만 경기도내에 시각장애인 전용 복지관은 한곳도 없다고 강조하고 부천시에 희망하고 있다며, 머지않아 꿈이 이루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에500여명의 시각장애인들이 계시다며 취미활동, 나도만화가 등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또 장애인 차별에 관한 조례를 제정 하는 등 당장 성애는 안차드라도 차츰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와 흰지팡이헌장 낭독, 중앙라이온스의 흰지팡이 전달, 김영화 지회장의 대회사, 김만수 부천시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