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시흥시가 공동발전 모색을 위해 오는 5월 11일 상호 간 협약체결을 추진한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두 도시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수도권 핵심도시로 부상하고 있는 양 도시의 현안 등을 해결하고 상호 협력하여 공동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고 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시장과 국, 소, 단장(부천시), 장(시흥시), 기획예산과장(부천시), 기획평가담당관(시흥시), 홍보기획관(부천시), 공보정책담당관(시흥시), 등 양 시의 수장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협약식 개최 배경 및 운영 방향 설명, 협약서 낭독 및 서명과 양 시 시장의 인사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부천시와 시흥시는 소사 원시간 지하철 공사가 지난 3월 말 착공되어 공사 중이며 또한 부천시 최대 현안인 화장장 문제 등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와는 다른 김포시가 시민들의 많은 동의 속에 화장장 등 장례시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 인구 23만 명에 불과하여 화장장 설치비용 예산 및 운영비 등이 문제로 지적되면서, 일각에서는 이웃 시와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부 나오고 있어 '부천시를 염두에 둔 듯'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