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부천시 원미구 역곡1동 춘덕산자락 복숭아밭에서는 '희망·화합·행복'을 주제로 '부천의 꽃' '제6회 복숭아 꽃' 축제가 화기애애(和氣靄靄)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5,000여 명의 주민들이 찾은 가운데 행사주관을 맡은 김윤동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조용한 역곡1동장, 이해양 원미구청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임해규 국회의원, 이상훈 도의원, 강동구(시의회 기획재정위원장), 김한태, 깅영숙 시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식행사는 고옥규 초대 대회장의 개회를 시작으로 김윤동 주민자치위원장의 대회사에 이어 이해양 원미구청장이 김만수 부천시장을 대신해 행사 주관 및 개최에 따른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 치하하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은 "부천의 봄은 가지가지 꽃으로 물들이기 시작해 풍성한 꽃 축제로 '삶에 힘을 불어 넣어주는 한편, 부천시민의 심성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며, 사랑받는 축제, 꽃·문화 등 부천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해규 의원은 "진달래, 벚꽃, 복숭아 꽃 축제를 축하하고 특히 부천화장장 계획이 무산된 것과 또 내후년에는 역곡동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특히 이은관 명창을 초청 국악한마당이 펼쳐져 어르신들의 시름을 달랬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공연 및 추첨을 통한 시상 등으로 지역주민들의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이날 행사는 식전, 풍물놀이, 태권도·검도시범, 밸리댄스, 에어로빅에 이어 공식행사 이어 또 원미오케스트라공연, 기타공연, 마당극, 주민노래자랑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이외에도 먹거리 그림 그리기 등 체험 및 전시행사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부천의 상징 복숭아 꽃은 "매력, 유혹, 용서, 희망"이라는 꽃말을 갖고 있어 인간 삶의 한 단면을 이야기하고 있는 듯하다.

김윤동 역곡1동 주민자치위원장

이해양 원미구청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

임해규 국회의원